daily notes

고민하지 않도록 하자

kimbi 2024. 11. 13. 18:24

오늘은 사주에 월화수목금 중에 뭐가 많은지를 잡담했다. 

나는 사주에 '토'가 4개가 된다. 

불현듯 예전에 실장님께서 나 처럼 '토'가 많은 사주는 처음 본다고 말씀 하셨었던게 생각이 난다. 

뭔가가 이렇게 많은 게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던 터라 

살짝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나의 좋지 않은 점이 굉장히 눈에 띄는 상황이 되겠구나. 

그리고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은 내가 이걸 '오픈' 했다는 것이다. 

나 혼자 생각했다가 그냥 '앗, 이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게 되면서 그게 나의 '성격' 그 자체가 되어버린 기분이다.

MBTI 처럼 뭉뚱그려진 상황이라면 오히려 OK 하고 넘어갔을 텐데 

부정적인 부분이 드러나는 상황이라고 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좀 만 더.. 찾아보고 고민해보고, 이런 사주에 대해서도 좋은 건 뭐가 있을지 알아보고 ... 묻어놔야겠다. 

재미는 있다... ㅋㅋㅋ 아쉬운 면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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