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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business 는 IT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가 아닐 수도 있다.app business 2024. 9. 25. 22:49
나는 철저히 굉장히 불편한 플랫폼에서 커머스 비즈니스를 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다.
나의 역할은 일단 서비스 기능에 관여할 수 없고, 지금은 그냥 IT에 발을 담근 그런 .. 그냥 판매자가 되었다.
오프라인 편집샵 매장을 운영하는 그런 사람 정도? 의 역할이다.
불편한 플랫폼에서 돈을 벌어와야 하는 기분은 약간... 새어나가는 돈을 붙잡고 싶지만 붙잡을 무기가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불편한 플랫폼에서도 이미 식물 시장은 사람들이 많이 구매를 하고, 상품이 좋으면 찾아오고...한다는 것을 3개월에 걸쳐 느꼈기 때문에 대대적인 개선을 요청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지금 규모감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이야기는 해봐야 하지 않나!
하지만 아래 정도는..고쳐봐야 할 것 같다.
1. 최소한의 유저의 액션이 '에러'나 '제자리에 있지 않는 버튼' 으로 멈추지 않았으면 한다.
2. 이미 필요가 없고 활성화가 되지 않는 영역은 제거한다.
몇 명 안되는 개발자가 이런 오픈마켓 플랫폼을 만들어낸 것도 대단하긴 하다.
어떻게 채우느냐는 나의 몫인데 그 역할을 잘 해내가보았으면 한다.
아무래도 실행 - 개선 - 실행 - 개선 을 반복하는 사이클이기 때문에 큰 전략적인 (이상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스타트업의 정답 방법론 같은 방식인데 사실 이런 성향으로 어떤 사업이든 하면 확장은 어떻게든 만들어내지 않나 싶다.
내가 이 업계에 있다보니 대단하게 들리는 것일 수도 있고.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나는 이 일을 언제까지 좋아할까?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나의 소득 확장을 위해선 언어가 필요하다!
영어공부 다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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