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여행을 계획한다 (240203~06/3박4일)travel over the world/hongkong 2024. 1. 25. 19:24
권고사직을 당하면서 갑작스럽게 시간이 많이 떴다.
아이 겨울방학이 끝나는 2월 말 까지는 그래도 아이를 보면서 나를 채우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했는데 그 중 하나가 여행이었다.
사실 지금의 나는 국내 여행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나혼자산다에서 대만이 나오면서 son이 본인도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 한 것이 불을 화르르 지폈다. 분명 가고 싶었는데 핑계거리를 드디어 찾았다는 느낌적인 느낌..
해외 여행을 종종 다녀봤지만, 즉흥적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1달 반을 유럽에서 여행으로만 보내본 사람으로서, 주로 미리 알아보아야 하는 건 대표적으로 아래면 충분하다. 디테일하게 모든 것을 컨트롤할 에너지와 시간이 없다..! 하지만 그 것은 혼자만의 여행일 때 가능했던 것.
- 비행기
- 숙소
- 가고 싶은 곳을 고려한 동선 정리
- 맛집
하지만 가족이 생기고 나서 그래도 어느정도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함께 가는 사람들에게 그나마 안정감을 느끼게 해줘 모두에게 편한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son을 낳고 나서 그래도 여행 마다 컨셉을 정해 가고 있다. 여행에서 컨셉이란 단순하게 스케쥴을 소화하는 것을 조금 더 넘어선, 그 나라를 돌아다니는 것이 아닌 내 나름대로가 그 장소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홍콩 여행의 컨셉
son에게 홍콩의 문화와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홍콩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을 알아본다.
이건... 가족들에겐 오픈하지 않는 나만의 컨셉... 분명 나와 같이 가주지 않을 것이 때문에..?계속 업데이트 될 홍콩 여행 세부 스케쥴
홍콩 여행 세부 스케쥴 보러가기 링크
홍콩의 춘절과 겹친다?
설 기간과 겹쳐서 방문객이 많을 수 있다고 남편이 걱정한다. 저번에 본인이 마카오를 갔을 때 당시에도 연휴 기간이어서 굉장히 사람들이 많았던 기억이라며. (개인적으로는 홍콩은 사람이 많은게 원래의 특징이라고 생각..) 오히려 비행기 표도 우리 여행 기간엔 굉장히 저렴했기 때문에 엄청난 성수기는 아닐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지 다녀와서 리뷰를 남겨보도록하겠다.
- 우리 여행 기간 : 24/2/3 ~ 24/2/6
- 설 연휴 기간 : 24/2/10 ~ 24/2/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