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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 결심 (2024)canada 2024. 1. 26. 11:44
24년 부터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 가능한 나이가 만 35세로 상향되었다.
방금 프로파일을 제출까지 마무리 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해보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있다.
내가 1년 내로 캐나다에 있는 언니네 1달 간 놀러가게 되면서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물론 아들을 데려가야 하는데 모두 예상하는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기 위한 자격 중에 돌봐야할 자녀를 데리고 가는 건 안된다. 하지만 찾아보니 아들이 여행으로 잠깐 들어오는 건 된다고 해서, 그럼 나의 목적에 적당히 들어맞는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판단했다.
나는 최근 한국에서 IT회사에서 광고 관련 일을 하면서 든 고민이 있었다. 나는 결국 회사를 차리던 직장을 다니던 계속 일을 10년은 넘게 해야 할텐데 한국 IT회사의 카테고리와 종류가 좁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내가 이직을 하기 위해서 몇 개 되지 않는 풀 안에서 특히 대기업을 가기 위해 엄청 전전긍긍 해야 하는 나의 모습도 싫었고, 맞지도 않는 회사 형태이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 외국계회사에서 일을 해보는 것을 목표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하면 할 수록 지금 나의 레벨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그래도 조금씩 느는 것을 보면서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구나, 하고 희망을 가져본다.
어쨌든, 캐나다 생활을 짧게나마 하기 위해서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했고 1년 내에 내가 다른 회사에 가지 않고 잘 출국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신청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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