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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글의 힘이란?daily notes 2024. 11. 12. 13:07
우리는 책을 보면 영감을 받는다.
생각이 뛰어놀고 다른 사고방식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갖는다.
특히 나는 면접을 보기 전이나 큰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전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책은 나에게 어디로 가라고 정확히 디렉션을 주진 않지만, 이 방향으로 가면 그래도 너가 의도한 곳에 갈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그런 힌트를 주는 것이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문학이나 자기계발이나 IT 서적이 내겐 더 잘 읽히는 카테고리이다.
소설이나 시 처럼 감정을 이입하고 확장하게 되는 시간은 우선순위가 낮아졌다.
책은 많이 읽을 수록 좋다.
내 머리가 바보라서 휘발되어 아쉬울 뿐이지. 손웅정 아저씨처럼 기록장만 남기고 그것을 곱씹는 방법이 가장 책을 잘 소화하는 방법이라는 생각도 든다. 기록장 (책)을 읽는 경험은 또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수단이 될거라는 상상을 해본다.
글은.. 사실 생소하다.
난 일기 수준이니까.
예전에 트레바리에서 만났던 분인 '김광석'님의 인스타그램을 정말 유의깊게 보고 있다.
글 하나하나가 짧지만, 정말 큰 범주의 이야기를 깊이 있고 송곳같이 담아내는 그 단어 선택들이 탁월하다.
글을 쓰는 사람, 재능있는 사람들은 그렇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글'을 소비하기 보다는 '영상'을 소비하는 문화가 되어 버려서 아쉬울 뿐이다.
글을 많이 보고 쓰면 그렇게 늘겠지.
영상을 많이 보고 많이 만들면 그렇게 늘겠지.
책과 글 모두. 나의 행동, 실행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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