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상추 키우기

최근 물가 상승이 우리의 일상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신선한 채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졌죠. 이러한 상황에서 집에서 상추와 같은 채소를 키우는 것은 단순히 취미를 넘어서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을 줍니다. 근처 마트에만 가도 1천원이면 1천립이 들어있는 상추 씨앗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달만 인내하면 1천개가 넘는 상추 다발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몇 개 심어봤는데, 일주일에 하나씩 심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너무 많은 상추들이 한꺼번에 수확이 되면 또 처치 곤란일 것 같더라고요. 

 집에서 상추를 키우기 시작하면, 마치 작은 도시 농장을 운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식집사가 되는 그날까지 저는 열심히 노력할겁니다) 요리할 때마다 직접 키운 채소를 사용한다는 사실에서 오는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상추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기 다른 특성과 성장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롤링, 로메인, 버터헤드, 아이스버그 등 여러 종류 중에서, 당신의 입맛과 성장 환경에 가장 잘 맞는 종류를 선택하세요. 시작은 작은 것에서부터! 작은 화분이나 상자를 이용해도 좋고, 요거트 먹고 남겨진 플라스틱 작은 통도 괜찮습니다. 심지어 수경재배로도 상추를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목차

 

 

상추를 키우면 어떤 경제적 이점이 있을까요?

• 초기 비용 절감: 상추 씨앗은 매우 저렴하며, 소량으로도 많은 양의 상추를 재배할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재활용 가능한 용기나 작은 화분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 장기적인 식비 절약: 한 번 상추를 심으면, 정기적으로 수확하며 지속적으로 신선한 채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장이나 슈퍼마켓에서 상추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장기적으로 상당한 식비 절약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쌈채소 약간을 사는데에 4~5천원을 마트에 내야 합니다. 이럴바엔 집에서 키워 먹지요. 
• 무한 리필의 즐거움: 외부의 잎을 수확하면서 내부의 잎이 계속 성장하게끔 관리하면, 한 번 심은 상추에서 여러 번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무한 리필되는 쌈밥집 같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 건강과 신선함: 집에서 직접 키운 상추는 화학 비료나 농약 없이 자란 건강한 채소를 제공하며, 수확 직후 최고의 신선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먹는 다는 건 귀한 경험이지요. 
•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 상추를 집에서 키우는 것은 식품의 이동 거리를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우리가 이런 마음을 조금식 가진다면 곧 세상은 환경 보호에 대한 큰 움직임으로 바뀔거에요. 
• 정서적 만족감: 식물을 직접 키우고 관찰하며 수확하는 과정은 큰 만족감과 함께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식집사 만세! 

 

상추 키우기 기초

• 씨앗 선택: 신선하고 품질 좋은 씨앗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시작이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근처 마트에서 구매해도 집에서 키우고 먹기에 큰 이상은 없습니다. 다 건강하고 발아가 잘 되는 씨앗들입니다. 
• 토양과 심기: 상추는 배수가 잘되면서도 수분을 잘 유지하는 토양을 좋아합니다. 씨앗을 약 1cm 깊이에 심고, 적당히 공간을 두어 심으세요. 3~4월이 가장 심기 좋은 계절입니다. 너무 더운 여름은 상추가 녹을 수 있어요. 여름과 겨울을 피해서 심어주세요. 
• 위치: 상추는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간접광을 선호합니다. 너무 많은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우리 집 베란다에서는 유리창 바로 앞에 두어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유리를 통과하면서 빛의 양이 많이 줄어든다고 해요. 
• 물주기: 상추는 물을 매우 좋아합니다.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조금씩 자주 물을 주되, 뿌리가 썩지 않도록 과잉 급수는 피해야 합니다.
• 수확: 상추는 심은 지 약 4-6주 후부터 수확할 수 있습니다. 외부의 잎부터 수확하면, 식물이 계속해서 새로운 잎을 생산하게 됩니다. 꽃이 피면 상추는 맛이 없어 먹을 수 없어져요. 그 전에 뿌리 채 뽑아 손질하여 식사 때 먹으면 됩니다.

 

 

집에서 상추를 키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작은 노력으로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이죠. 당신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상추를 직접 키우며, 매일의 식사를 더 신선하고 특별하게 만들어보세요. 상추 한 잎에서 시작되는 작은 변화가 당신의 일상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