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 '골드크레스트 윌마': 까다롭지만 놓칠 수 없다

 저희 엄마 댁에는 장성한 율마가 두 개 있어요. 물먹는 하마라고도 표현하시던데, 물받침에 물을 가득 담아 두면 관리가 오히려 쉽다고 하시더라고요. 하루라도 물을 안주면 바싹 말라버릴 수 있다고요. 빛이 들어오면 연두색으로 반짝반짝 빛을 내기도 하고 손으로 훑으면 향기로운 풀내에 심취하게 됩니다. 이런 율마는 율마 '골드크레스트 윌마'(Cupressus macrocarpa 'Goldcrest')는 북아메리카의 몬테레이 사이프러스가 원종인 식물로, 라임색을 띄는 품종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목차

 

율마의 학명&종 정보

• 학명: Cupressus macrocarpa 'Goldcrest'
• 영어 명칭: Monterey Cypress 'Goldcrest', Lemon Cypress, Goldcrest Wilma
• 속: Cupressus (사이프러스속)
• 과: Cupressaceae (측백나무과)

이 식물은 Cupressus macrocarpa, 즉 몬테레이 사이프러스의 품종 중 하나로, 'Goldcrest'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적으로는 캘리포니아 해안 지역에서 자생하는 몬테레이 사이프러스는 뉴질랜드와 유럽 등지에서 잘 자라고 있으며, 특히 'Goldcrest' 품종은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율마의  특징

• 원종의 서식지: 원래 안개가 자주 끼는 캘리포니아 해안의 몬테레이 사이프러스는 건조한 환경에 적응해 있으며, 골드크레스트 윌마는 이러한 환경을 모방하여 실내에서도 잘 자라도록 합니다.
• 관리의 복잡함: 율마는 물과 햇빛, 그리고 통풍 관리가 필수적이며, 한 번 말라버리면 회복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뿌리가 썩지 않도록 통기성 좋은 토양과 균형 잡힌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 실내 인테리어의 별: 바늘 같은 연녹색의 잎이 햇빛을 받고 반사되어 빛나는 율마는 실내에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발산합니다. 레몬향이 나는 잎은 실내 공기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원산지와 그에 따른 특성

북아메리카 원산의 이 품종은 마지막 빙하기 이후 건조해진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자연적으로 발달했습니다. 골드크레스트 윌마는 원종의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실내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율마 '골드크레스트 윌마' 키우기

율마를 키우는 것은 식물 유튜브에서도 인기 있는 주제입니다.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올바른 관리 방법을 따르세요:

• 햇빛과 엽온관리: 많은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밝은 곳에 두고, 엽온 상승 효과를 고려해 적절히 물을 공급해야 합니다.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되 과습은 피하세요.
• 통풍과 습도: 실내에서 키울 때는 통풍을 잘 시켜주고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풍기 사용은 실내환경에 따라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 계절에 따른 관리: 특히 겨울에는 건조하고 추위에 강하지만, 영하의 기온에는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남부 해안가나 섬에서는 노지 월동이 가능합니다.

 

인테리어에서의 활용법

• 위치 선정: 밝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므로, 거실이나 사무실의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은 피해 주세요.
• 색상 대비: 율마의 화려한 녹색과 황금색 잎은 집안의 다른 식물이나 장식품과 대비되어 멋진 풍경을 만듭니다.
• 실내 공기 정화: 율마는 피톤치드를 발산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공간의 공기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율마 '골드크레스트 윌마'는 실내 장식의 왕자답게 아름다운 자태와 향긋한 레몬향으로 당신의 실내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관리에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보상으로 환상적인 황금빛 잎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세요. 모든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