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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쪽파를 심자 (1)indoor plants 2024. 1. 26. 16:31
요새 정말 물가가 시원치않죠.
집에서 살림을 시작한지 만 2개월이 되었습니다. 항상 회사에서 식비가 나와서 물가에 대해 체감을 못하다가 직접 요리를 하기 시작한 후 부터는 인하 상품에 눈을 많이 돌리고 있죠. 그러다가 다들 이미 해보셨을 것 같은 행동을 전 이제서야 해보네요.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24년 1월 중순엔 상품성이 많이 떨어진 쪽파가 2천원입니다. (원래는 4천원이었네요)몇 개는 요리 할 때 사용했고 (제가 요새 자주 보는 유튜버인 공격수쉐프 님께서 쪽파를 자주 사용하심..) 남은 쪽파들은 심어놓고 잘 자라는 애들부터 뽑아 먹을 계획입니다.
쪽파에게 제가 한 행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말라버린 잎 윗 부분은 이발을 해주었고 (제겐 뿌리보다 잎이 많은 경우 식물이 힘들어한다는 얕은 지식이 있습니다.)
- 집에 너무 많아 처치 곤란한 원예용 상토를 대~충 플분에 담아 냅다 꽂았습니다.
- 매우 밀집된 상태이므로 이 중 강한 쪽파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 24년 1월 말이라 날씨가 춥긴 하지만, 저희 베란다는 약 10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잘 자라나, 한 번 1달 뒤에 근황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외로 그 동안 잘 자라서 자주 휑한 화분을 보여드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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